
말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뀐다. 말 나올까봐 두려워 하면 아무것도 안된다. 대한민국 초, 중, 고에 소통실 마련이 중요하다. 교육의 첫번째다. 인터넷이 발달하였다 해도, 어딜가나 소통실, 상담실, 민원실이 있다. 유일하게 없는데가 학교다.


실제로 10월 30일과 31일 열린 KGD 사전 행사 KGDS 서밋에서는 강연자와 청중을 구분짓지 않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청중과 강연자가 함께 정보를 찾아보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토론이 열리는 등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KDC는 총 50여개의 강연을 미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 프로그램, 그래픽, 사운드 등은 물론 사업부, 게임개발자연대, 학회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가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회장은 “기존 컨퍼런스에서의 강연자와 청중의 일방적인 관계를 탈피해 함께 소통하는 행사가 지난 10월 개최되었던 KGDS 서밋이었고, 참가자들로부터 열 ‘군주’와 ‘삼국지를 품다’로 잘 알려진 국내 1세대 개발자, 엔드림 김태곤 상무가 조이시티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향후 김태곤 상무는 조이시티와 엔드림이 게임 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5일(목), 엔드림 김태곤 상무와 서울기술투자 김태원 부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한다고 전했다.
김태곤 상무는 과거 엔도어즈에서 ‘군주 온라인’,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영웅의 군단’ 등을 개발해온 스타 개발자다. 김 상무는 올해 8월 엔도어즈를 떠나,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와 함께 게임 개발사 엔드림을 설립한 바 있다. 당시 김태곤 상무는 “초기에는 모바일게임이 주력이며 이르면 2016년 하반기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모바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장르와 플랫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광적인 호응을 확인했기에, 이를 바탕으로 더 확장된 개발자들의 공개 강연의 장을 만드는 것이 변화된 KGC2015의 목표다”라고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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